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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 인사말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장 이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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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있어도 걱정이 없는 충청남도,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가 치매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치매 예방·발견·치료·보호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장 이석범입니다.
최근 한국은 사망률 감소, 평균수명 증가, 출생률 감소에 따라 OECD 국가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는 노인의료비용의 증가와 여러 사회문제를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역시 이미 노인 인구가 도내 전체 인구의 15%가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9개 군이 ‘초고령화 사회’, 3개 시가 ‘고령사회’에 속하고 있어 도내 시·군의 대부분이 고령사회의 문제점에 노출된 상태입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치매환자 역시 빠르게 증가하여 2013년 3만 명인 치매 인구가 17년 후인 2030년에는 6만여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치매 환자의 급속한 증가라는 사회적 과제를 안고 있는 충청남도는 기존의 치매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통합적, 지속적 치매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12월 4일 개소한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는 지역 치매상담센터를 확대·강화하고 “중앙치매센터-광역치매센터-지역치매센터“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효율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지원 시스템 마련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치매관리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